사색의향기

지나친 낙관은 자신을 망칠 수도 있습니다.
적극성을 띠게 되면 결과도 달라집니다.
음식값이 너무 뛰었다는 푸념이 괜한 말은 아니다.
여울목 지날 때마다 쌓여가는 한
무슨 생각과 무엇을 하였을까
장황한 설명도 필요치 않습니다
진정한 성공의 기준은
낙관적으로 살자
해볼 거야" 외쳐보십시오
값싸고 맛있는 음식점 찾기
몸을 낮출수록, 삭여낸 물빛 검푸르던
그 자리는 채워지지 않는다
바라보고 듣고 느끼며
얼마나 만족하고 행복한가
낙관적인 입장에서 행동
정말 할 수 있습니다.
직장인들의 고충인 듯하다.
마음 허허로운 날에는
골똘히 고민이라도 해보면 답이 나올까요
우리의 모습을 발견할 뿐.
두어야 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낙관적인 입장에서 바라보고 즐거운 마음으로 행하라
은사의 예절을 잊은지 한참 되어서 기억조차 할 수 없는 세월인 듯 한데 어쩐지 스먹한 글을 읽고 갑니다.…
어느덧 연두색 봄은 흘러가고 진한 초록의 계절로 향한 고개를 넘고 있네요 세월 참으로 빠르게 흘러가니 …
스승의 날, 선생님의 은혜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그날 같은 하루의 연속이다.
설명도 없이 울음을 마음껏 터트리지 못한다.
빈손만 바라보았습니다
순간 있는 대로 화를 내거나
들이지 않고도 얼마든지 얻을 수 있습니다

향기채널

생강나무 삭정이의 슬픔

작성자: 행복한숲 / 작성일 : 2010-04-29 12:59

댓글 : 104 / 조회수 : 16,157

생강나무 삭정이의 슬픔

삭정이 떨어졌습니다

생강나무꽃 피더니
생강냄새 아련한 날

참 맵게 살았습니다

사람들이
후레자식
에미 에비도 모르는
얼음 같은 놈이라며
매정하게 말했습니다

나는 맵게 살았지만
향기를 알았습니다

남들은 몰랐지요

나는 어느덧
삭정이가 되었습니다
삭정이가 되어
끝내 떨어졌습니다

               봄이 오면 산에서는 제일 먼저 생강나무꽃이 피어납니다.
               다른 꽃들을 모두 밀어내고 얼굴을 보입니다.
               생강나무는 웬만해서 삭정이가 보인지 않는데,
               어쩌다가 삭정이가 되어 가지가 떨어졌습니다.
               그 사연이 상처처럼 몹시 마음 아프게 합니다.

>>시: 박근모 이야기숲 디자이너
숲에서 잉태되는 이야기를 불러 모아 감동을 줄 수 있는
숲 이야기를 만들어 보고 싶은 저의 소망!
자연의 숭고함을 시로 담고자
사색의향기 이야기숲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진: 장재규 사진작가
3년이 넘게 주말이 되면 카메라를 메고 산속을 헤맵니다.
많은 내용을 카?렌즈에 담아오지만 정작 쓸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위대한 자연의 느낌을 한 장의 그림으로 담아보겠다는 것은 그저 저의 욕심이었습니다.

>>시해설: 안흥규 숲해설가
나무를 보고 있노라면 우리들이 살아온 지난 세월의 이야기들을 고스란히 볼 수 있습니다.
숲은 우리에게 소중한 존재로, 아름다운 이야기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고자
저는 국립 운악산자연휴양림에서 숲漫냅?하고 있습니다. 숲은 저의 인생입니다.

등록댓글 104개 / 댓글 작성시 30포인트 적립

서청학

이제 봄이 와 노오란 생강나무꽃 피어나면 김유정 소설가의 봄봄의 향이 솔솔 하겠지요
그리하면 숫처녀의가슴이 울럴우렁 하리라 봅니다.
하여 사랑도 시작되겟지요??~~!!
그렇죠 ^.^ ??!!

13-02-26 10:57

박근모

나에게 생강나무는 어떤 의미일까?
언제까지나 나와 함께 있을 나무인가?
내가 떠나도 그곳에 머물고 있을 생강나무..........

12-04-22 19:38

박근모

생각나무가 조금씩 맵게 자라고 있습니다
생각나무는 자신을 결코 숨지지 않습니다
생각나무에게 어디 본받을게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생각나무를 기억하고 싶습니다

나는 생강나무를 자꾸 생각나무로 생각합니다

12-04-22 19:37

이신영

생강나무를 몰랐습니다
고맙습니다

12-03-16 19:04

쓸쓸한나무

세상에는 생강 같은 사람이 있고
세상에는 생강 향기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11-11-21 13:11

현

생강나무가 뭔지는 모르지만 생각나게 하는군요

11-01-18 10:06

류호식

봄에 핀 생강나무 꽃은 꼭 산수유 꽃과 흡사하지요.
옛날 어릴적에 이른 봄에 산에 올라가면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여러 번 두 꽃을 구별하는 법을 들었지만, 매 번 실제로 보면 잘 구분을 할 수가 없더군요.
더구나 요즈음은 온난화 덕에 날씨가 따뜻해져 산수유의 북방한계선이 중부 이북까지도 훨씬 넘어버려서...

10-10-01 14:04

루디아

사진과 글 감상 잘하고 갑니다.

10-09-17 16:39

꽃나비

어떤 나무이든 자연의 친구이지요
자연의 근원은 공생입니다

10-08-17 06:31

바람소리

숲에서의 진실은 사랑입니다 모든것에 대한 사랑

10-08-08 23:36

박현철

숲속에서 많은 공감을 얻습니다

10-08-04 11:15

강원희

잘 보고 갑니다

10-07-10 10:28

이정희

나는 숲의 요정입니다
나를 보실려면 숲으로 오세요

10-07-01 08:03

오정진

우리들이 기억하는 숲과 요즘의 숲은다소 차이가 잇을 것입니다
하지만 숲은 영원히 그곳에 존재합니다
우리가 포크레인으로 망가뜨리고 괴롭히지 않는다면...

10-06-28 07:05

김상민

멋진 숲이 엄청 많습니다
잘 찾아보시면

10-06-20 14:25

박진희

어머나 나도 가봤네요.

10-06-17 14:53

안선미

서울숲에 가봤어요
과연 좋더군요

10-06-17 14:53

나무사랑

숲의 기억은 꽃보다 아름답지요

10-06-17 14:37

김이현

나두요..

10-06-17 14:26

민영석

숲에서 놀던 어린시절이 기억납니다

10-06-17 06:38

나무동산

그러문요

10-06-16 16:32

정신영

6월은 월드컵의 달입니다
나무들도 대한민국을 응원하겠네요

10-06-16 16:31

박근모

나무들이 하는 말들을 듣습니다
나무들이 여름의 기억을 온몸으로 알려줍니다
행복했던 시간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10-06-15 07:50

김현산

혼자가는 산길에서 문득 호랑이의 눈빛을 보았답니다

10-06-13 10:34

오정환

혼자 가는 산에서
나무들이 어찌나 꼬시던지...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10-06-13 10:15

정찬영

등산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았는데
왜 그렇게 모두 바쁜지
시간들 좀 내세요

10-06-13 10:13

신민철

아름다운나무님..
이름도 아름다웁네요

10-06-12 07:58

아름다운나…

여름비가 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10-06-12 07:55

소낙비

나는 마실란다

10-06-12 07:39

나무동산

술이 주는 행복도 무시할 수없으니
조금 줄이는게 좋겠구먼유

10-06-12 07:37

이정희

나무들의 친구인 나는
요즘 나무들을 자주 만나지 않는데요
이유는 술을 하도 많이 마셔대니
나무들이 피하더라구요
술 좀 줄입시다 애주가 여러분

10-06-12 07:35

조민자

잎이 푸르니 마음도 부릅니다

10-06-12 07:15

박종민

시를 읽으면서
자신감을 얻습니다 나도 노력하면
쓸 수 있을 것이다,
자연을 이야기한다는 사실은 아무튼 부럽습니다

10-06-07 17:57

꽃그늘

생강나무 그늘에 앉아 책일 일고 싶어집니다
생강나무 그늘은 느티나무 그늘처럼 맑습니다

10-06-05 07:40

나도살구나…

생강나무보다 살구나무가 더욱 좋아 보입디다
살구나무 사랑해 주십시유

10-06-04 12:51

쓸쓸한 날…

모르는 나무도 많은데
모르는 나무가 나타났네... 큰일났네

10-06-03 15:53

안철형

나무에게는 사람들이 모르는 신비한게 있는가 봅니다
정작 사람들만 잘난 척 하는 군요

10-05-31 02:24

우현재

모르는 나무를 알가가는 재마는 친구를 새로 사귀는 행복과 다름 없습니다
많은 나무들을 알고 싶어집니다
늘 행복하세요 여러분들

10-05-30 05:37

바람과구름

나무에게 인사를 드려야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사랑스런 나무님

10-05-29 20:47

느티나무

생강나무 좀 만나봐야지...
나랑 어울리나 !!

10-05-29 06:22

김희영

나무에 대해서 모르는 것 투성이지만 생강나무는 알고 싶어 지네요

10-05-29 06:16

김소민

생강나무는 처음 들어본 나무이지만 친근하네요
숲해설가 선생님, 생강나무에 대하여 많이 알려주시고 우리들이
꼭 알아야할 나무가 있으면 설명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0-05-29 00:09

시가 흐르…

궁금하면 가만히 생각해 보세요
생각하다 보면, 제 말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생강나무 잎을 보면 저절로 멋지다고 느낍니다

10-05-29 00:00

박근모

어째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요?
궁금합니다

10-05-28 23:59

시가 흐르…

생강나무에게 전하고 싶어집니다
이 세상에서 아름다운 나무를 손꼽으라면 너도 몇번째일 거라고요
생강나무...최고!!!!

10-05-28 23:58

이한진

노력하세요...
그리고 나무의 속삭임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시를 알려주실거예요 나무님이...

10-05-27 11:04

정미숙

시를 쓰고 싶은데
어떻게 표현해야 모르겠어요
노력하고 노력하고 노력해 볼래요

10-05-26 18:27

성진아

생강나무꽃은 알 수 없지만
생강향이 코끝에 넘치는 것 같습니다
언제쯤 그 꽃을 볼 수 잇을까요?

10-05-26 17:51

쓸쓸한나무

술 조금씩 마시세요
더 쓸쓸해져요

10-05-26 15:37

이현선

생강나무야 어디에 있는거니?
나랑 소주 한잔 마시고 취해보자...

10-05-26 15:36

임성현

쓸쓸한 나무님..
나무의 운명은 쓸쓸함을 이기고 살아가는 것이겠지요
슬쓸함이 모여서 산을 이루는 것이겠지요
하오니 더욱 쓸쓸하시길ㄹ 그리고 이겨내세요

10-05-26 15:15

쓸쓸한나무

나무가 되어 보세요
산에서 살고 싶나....

10-05-26 14:44

박민혁

산에서 살고 싶다....

10-05-24 12:56

선영민

산에서 나는 모든것에는 생명이 있습니다

10-05-24 12:42

신민철

생강차를 만들어 마시면 감기에 너무나 좋은데
생강나무를 우려 마셔도 좋은가요?

10-05-23 10:50

이상진

나무들은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것을 바라면서 저 자신은
희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10-05-23 06:55

양숙경

나무들도 산책을 했으면 좋겠네요
언제나 가만히 있으니까 마음이 무겁지 않을까요
물론 숙명이겠지만 나무가 행복해야 사람도 행복할 겉 같네요

10-05-22 11:19

전영민

나무들의 기억을 새롭게 담아갈 수 있어서 좋으네요.....

10-05-22 09:49

봄꽃사랑

생강은 음식의 향기를 조율해 줍니다
생강나무는 나무들의 향길ㄹ 조율해 주나봅니다

10-05-22 08:00

한은정

생강나무는 어디에 사용하는 나무인가요?

10-05-20 12:54

이정희

생강향기를 맡습니다

10-05-20 10:53

오정환

생강나무는 우리들 곁에 없었고
길가에는 아카시아만 희눈처럼 피어 있었습니다
아카시아향기에 취했어도
생강나무 꽃향기에 취한 적은 없었습니다
오늘은 생강나무 꽃행기에 취해서 밤새도록 나무와 사랑을 나눠야겟습니다

10-05-19 17:26

이효재

봄이 완연합니다
숲해설가 선생님 늘 평안하시고
행복한 숲 만들러 가시기를....

10-05-19 10:08

정영성

나도 생강나무를 봅니다

10-05-16 21:51

거리의나무

진짜 생강냄새 납니다
그러나 꺽지는 마시고 기회 닿으면
향기를 맡아보세요

10-05-15 10:10

꽃님이

정말 생강냄새가 나는지 꺽어봐도 되남요?

10-05-15 10:10

이지선

생강나무는 본 것 같은데...정확히는 몰르겠네요
멋진 나무 같네요
도감이라도 찾아 보아야겠어요

10-05-15 10:03

나무사랑

나무 삭정이를 모아서 불을 피우던 얼니시절이 생각납니다
이제는 모두모두 불조심 하세요......

10-05-15 10:01

안선미

나도 삭정이 갗은 인간이었네요
삭정이가 딸어지지 않고 어머니를 붙들고 있었네요....

10-05-13 20:02

한수영

나도 모르지만 이름이 특이하네요

10-05-11 00:37

전소연

생강나무는 뭔지 모르겠어요

10-05-11 00:31

박용진

꽃차는 국화차가 으뜸입니다
향기에 취해 시간이 거꾸로 흘러버리지요

10-05-10 09:46

한성철

생강나무 꽃차를 마셔보고 싶네요
함께 마실 사람....

10-05-10 09:41

박근모

향기가 은은한게 기가막힙니다
생강향기가 코끝에 감돕니다

10-05-09 17:46

이지영

꽃차로 먹어도 좋은 가요?
한번 마셔보고 싶어지네요

10-05-09 16:26

송수정

생강나무잎은 정말 아름다워요
생강냄새가 나는데....꽃차를 마시니 향기가 너무 좋더라구요

10-05-09 16:21

김진철

생강나무 꼭 수 있을 것입니다....

10-05-09 16:15

곽현규

어느날 등산길에 나이드신 어르신과 대화하던 중 유난히 노락게 핀 저 꽃이 무슨 꽃 일가요 물어 보았다. 저기 저 꽃 산유수라고 하시면서 산유수와 똑같은 꽃이 있는 데 그 것이 생강나무 꽃도 있다고 말하면서 산유수꽃은 향기가 없고 생강나무 꽃은 생강의 향기가 있다고하였다. 하산하면서 주위를 유심히 보면서 오던 중 산유수꽃과 같은 나무를 보고 가서 생강향기가 나는지 꽃에 코를 대어보니 정말 생강향기가 나는 것이다. 그 산에는 생강나무가 많이있었는데 지금은 없다고 하였다. 사람들이 다 파 갔다고 하였다. 그 산에는 내가 본 생강나무가 딱 한그루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년에도 그 생강나무 꽃을 볼수가 있을가.....?

10-05-08 16:52

권형준

사랑합니다
어머니 아버지...
존경합니다

10-05-08 14:10

안성민

아버지들모 마찬가이입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나무사랑님..

10-05-08 14:05

나무사랑꽃…

어머니들은 삭정이인 딸마저 사랑하신답니다

10-05-08 14:04

권이선

나도 언젠가 어머니에게서 영원히 떨어져 나갈
삭정이인 것을 누가 알겠습니까

10-05-08 07:12

정찬영

새순을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면 좋다고 하던데
정말인가요?

10-05-08 06:00

이현자

생강나무도 자세히 살펴보면 산 어디서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 고향 뒷산에도 많습니다
생강나뭇잎 너무 예뻐요

10-05-07 22:01

김현산

생강나무는 처음 봅니다
산에 가면 쉽게 볼 수 있는 나무인가요?

10-05-07 21:58

한진민

생강나무와 삭정이의 관계는 무엇을 의미하나요...
어렵네요

10-05-07 21:48

오진환

숲이 기쁨은 어떻게 느껴지는 것인가요?
저절로 알게 되는 것인가요?
노력을 해야하는가요?

10-05-05 13:22

최현정

생강나무 꽃잎으로 꽃차를 우려 먹으면 그만인데요
꼭 드셔 보세여

10-05-03 13:36

정성애

생강나무꽃 하면 김유정의 동백꽃이 떠오르는데
저희가 모르는 다른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지 않을까요?

10-05-03 13:33

봅 시샘

생강냄새가 정말 나는지요?
직접 맡아 보고 싶어집니다

10-05-03 07:58

정현자

생강나무를 모르겠어요
알아봐야겠어요
고맙습니다

10-05-03 07:43

주현숙

삭정이를 쓸모 없음을 알고 있는데
이런 아픔이 있었네요
맵게만 살았던 시간이 회상됩니다

10-05-03 07:31

박근모

중학교 시절 이 소설을 읽고 동백꽃이 너무 궁금 했었습니다
알려주는 사람도 없었고 마땅한 식물도감도 없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그 꽃의 모습을 알게 되었는데, 소설 속 주인공 점순이는
그때까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노랗게 핀 생강나무 꽃이 점순이의 얼굴로 바뀌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참 행복했습니다

10-05-03 06:45

김소민

김유정의 단편소설에 나오는 <동백꽃>이 생강나무의 꽃을 말하나봅니다
행복한 숲을 만드는 일을 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행복하시겠어요?

10-05-03 06:37

정성영

이야기숲디자이너 님의 생각에는 숲이 있는 건가요...
이야기가 존재하는 건가요?
이야기와 숲은 어떤 역할을 하는 건가요?
숲이 먼저 있가요?
이야기가 먼저 인가요?
내가 뭘 물어 보는지도 모르겠네요...
다시 물어봐야겠습니다

10-05-02 23:32

오태현

삭정이가 뭐 어때서
슬픔을 운운하는지 이해는 안돼지만
아무튼 감동적일랑말랑 합니다
행복한 숲, 계속 이어 나가기를 응훤합니다

10-05-02 23:24

전소영

음....
사진에 꽃눈이 보이는데...
생강나무 삭정이가 무엇을 말하는 건지...
이해는 되지 않지만 분위기 있네요

10-05-02 23:08

김나영

생강나무는 모르겠습니다
산에 가면 꼭 찾아보겠습니다
생강냄새가 나는지 레몬냄새가 나는지도 꼭 맡아 보고 싶습니다
안흥규 숲해설가 선생님은 연세가 어땋게 되시나요?

10-05-02 23:05

하재경

생강나무 향기가 봄을 몰고오는것처럼
삭정이도 다시금 새로운 생명이 되기를...

10-05-02 23:00

산사람

생강나무 잎으로 밥을 싸서 먹었습니다
그 맛에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생강나무에 스며든 생강냄새에 고향 생각 절로 납니다

10-05-02 22:44

박근모

생강나무 삭정이를 처음 생각했습니다. 모든 삭정이는 언젠가 어머니 곁에서 떨어집니다 삭정이의 어머니 나무는 산그늘을 서먹서먹하게 피하면서 삭정이를 마침내
떨어뜨립니다. 사랑했던 기억도 함께...
하지만 나무의 어머니는 서서히 생강냄새를 먼곳까지 풍기면서 잃었던
자식을 찾고 있었습니다. 삭정이가 되어 떨어진 자식은 영원히 후레자식이 되어 부모를 그리워하며 자신도 생강냄새를 퍼뜨립니다... 노랗게 눈이 멉니다

10-05-02 20:09